제왕절개를 하면 1주일 입원이 기본이더라구요?ㅎㅎ
입원 1일차인 6월 7일은 앞서 쓴 글처럼 계속 누워만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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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화) 아침에 간호사가 와서 주사 놓고 혈압을 재면서
이제 물은 마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바로 물을 마셨어요!
사실 하루동안 일어나면 안된다고 했는데 아직 11시 안됐는데 괜찮나
하면서 마셨지요ㅎㅎ
그리고 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바로 점심부터 밥이 나온다는 소식!!
점심과 저녁식사가 나왔어요!
허겁지겁 밥 다 비워버렸어요!
2일차부터는 걸을 수 있다고 했었고
걸어야 장기유착도 안되고
회복도 빠르다고 해서
점심먹은 후부터 바로 걸었던거 같아요....
근데 고통이 정말... 말도 못하게 아팠어요ㅜㅜ
울고싶지도 않았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흘렀네요ㅜ
처음 신랑도움받아서 딱 일어섰을때,
하필 그 타이밍에 선생님이 오셔서 수술부위 보신다고
다시 눕히셨어요...
진짜 힘들게 일어났는데ㅜㅜ
그렇게 다시 누우니까 일어나는게 더 힘들더라구요ㅜ
결국 오전 면회시간에 아기 보러가는건 실패했어요ㅜ
신랑만 가서 아가 보고오고
오후에 재도전은 성공!오후엔 저도 아가를 보고왔답니다!...6월 9일(수)
저녁사진은 깜빡했나봐요^^ 사진이 없네요ㅜ
오전에 주사를 빼서 오후부터 아기 수유를 갈 수 있었어요!
무통주사를 빼니 수술 다음날 아픔이 다시 왔어요ㅜㅜ
그래도 아가가 보고싶은 마음에
아픈건 참고 수유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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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목)
전날 저녁부터 젖이 돌기시작하더니
이날 아침엔 옷이 다 젖었어요ㅜㅜㅜ가슴도 아프고 해서 간호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조리원 계약했으면 가슴마사지를 미리 받아보라고 말씀해주셔서바로 조리원에 전화해서 마사지 가능한지 여쭤보니점심즈음으로 예약잡아주셔서가슴마사지를 받았어요!스톤을 서비스로 마사지해주셨는데마사지 받는 내내 비명을 질렀어요ㅜㅜ
마사지해주시면서 가격안내해주시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계속 영업하셔서 별로였어요...
아파죽겠는데 계속 이거해라 저거해라
오늘 가슴 받았으니 내일은 프리미엄이나 vip중에 하나 예약하고 가라
이래서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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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금)
전날 마사지받을때 마사지 받았으니 3시간마다 유축을 하라고 하셔서
전날부터 유축을 시작했는데
하루만 지나서 그런가
아무리 짜고 짜도 30밖에 안나오더라구요ㅜㅜ
초유는 먹어야한다고 해서
유축 열심히 해서 모유저장팩에 담아서 신생아실에 내려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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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토)
매일 하루 세끼를 다 먹었는데
왜 사진은 두장씩밖에 없는걸까요ㅎㅎㅎ
원래 사진을 잘 안찍는편이라
계속 까먹었었어요ㅎㅎ
이날도 유축하고 수유콜받고 수유하러가고의 반복이었는데
다음날이 퇴원이라
아가 퇴원진찰을 이날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일요일은 소아과가 쉬는날이라!
그래서 미리 겉싸개를 신생아실에 내려보내고
지갑만 챙겨서 신랑이랑 아가 데리고
1층에 있는 소아과에 가서 퇴원진찰을 받았어요!
bcg접종도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접종은 안하고 퇴원진찰만 받은후에
발진연고와 안약과 안연고를 처방받아서
다시 신생아실로 아가 올려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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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일)
일요일은 퇴원하는 날이라
아침식사만 하고
실밥을 푸르고퇴원수속을 했어요!그리고 바로 5층인 조리원으로 올라갔어요!...저는 병원은 특실로 하고조리원은 일반실로 했는데요!병원은 일반실은 병원침대 1개만 있어서보호자 잠자리는 알아서 준비를 해야해서특실로했어요!특실은 병원침대1개와 슈퍼싱글침대 1개가 있어서신랑이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조리원은 일반실은 더블침대 1개만 있고특실은 슈퍼싱글 1개와 싱글1개가 있어요!신랑과 다른 침대는 아직 써본적이 없어서저흰 같이 잘 수 있게 일반실로 선택했었어요!저희가 선택한 병실은 아주 만족했었고밥도 평이 별로 안좋았는데전 생각보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어요!아쉬웠던점은코로나시기라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유콜은 하루에 딱 3번만 해준다는게 아쉬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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