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1일(금)에 예약을 하기 위해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야간진료 선생님이 바뀌셨다고 하시더라구요??원래 봐주시던 선생님이 목요일에 당직을 서셨다고...그냥 가서 진료볼까하다가그래도 그동안 진료보던 선생님께 진료받고싶어서
2021년 5월 22일(토)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몸무게는 53.2kg, 혈압은 126/69
몸무게는 지난번에 갔을 때보다 0.8kg정도 쪘어요!
일주일에 1kg정도 찐다고 생각해야하나봐요ㅎㅎㅎ
만득이는 36주 4일,
2.6kg으로 지난번보다 0.2kg 컸네요!
만득이는 수줍음이 많은가봐요ㅠㅠ
이번에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어요ㅜㅜ
이러다가 정말 나와서 보는건 아닌지...
만득아 엄마는 너가 너무 궁금하단다ㅜ
양수양은 정상범위라고 해요!
배꼽을 중심으로 4군데 합을 보는데
너무 많아도 안되고 너무 적어도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정상이에요!
만득이 심박동은 149bpm으로 심장도 잘 뛰고
잘크고 있다고 해요!
.
.
.
초음파를 보기 전!
지난주에 했던 막달검사 결과를 들었어요!
다른데는 이상이 없는데
GBS가 양성이 나왔다고 해요ㅜㅜ
GBS는 그룹 B 스트렙토코쿠스(Group B streptococcus)의 약자인데요
임산부의 20~30%에서 발견이 된다고 해요.
GBS감염은 조산, 조기양막파수, 융모막염, 신생아감염, 산모의 세균뇨,
산모의 신우신염, 산욕기 자궁내막염, 골근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특히 생후1개월 이내에 고열을 동반한 감염은 호흡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심각한 신경학적 손사을 후유증으로 남긴다고 합니다.
저희 의사선생님의 설명은
GBS는 대장균처럼 원래 몸에 있는 균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균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 균인데
산모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자연분만시 아기가 질을 통과해 나올때
아기한테 감염이 되면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이 걸릴 수 있다고 해요.그래서 GBS양성인 산모들이 자연분만을 할 때항생제를 맞으며 출산을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선생님이 5분간격으로 진통이 있으면항생제 치료를 해야하니병원에 전화하고 바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지금까지 아무 이상도 없었고아기도 잘 크고 있어서이번에도 별 문제 없겠지 하고 병원에 갔는데GBS가 양성이라는 말을 듣고저랑 신랑은 멘붕에 빠졌어요...정말 당황스럽고 놀랐어요ㅜㅜ...36주 태아는 태어날 때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되고전체적으로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르고얼굴도 둥그렇게 보인다고 해요.엄마로부터 면역력을 전달받고태아 길이는 47cm 정도이며무게는 2.3kg~3.0kg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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